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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비만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보다는 체내에 과다하게 많은 양의 체지방이 쌓인 상태를 의미합니다. 그 육량이 많고 체지방 증가가 없는 드문 경우에는 체중이 많이 나가더라도 비만이라고 할 수 없습니다. 

     

    비만과 다이어트,비만에 대한 이해, 비만현황
    비만과 다이어트,비만에 대한 이해, 비만현황

     

    1996년 세계보건기구는 비만은 장기치료가 필요한 질병으로 규정하였습니다. 그 이후 비만은 현 인류가 극복해야 할 중요한 질병 중 하나로 인식되고 있습니다. 비만의 원인과 건강한 다이어트에 대해 이야기해 보겠습니다.  

     

    1. 비만이란?

     

    비만은 병이며, 그것도 장기적인 투병이 필요한 질병입니다. 비만은 전염병 만큼 무서운 질병이라고 규정, WHO 세계보건기구에서는 비만은 만성질환의 시작입니다.

     

     비만 비만 비만
    비만과 다이어트,비만에 대한 이해, 비만현황

     

    비만은 단순한 미용의 문제가 아니라 건강의 문제  건강한 대사가  일어나지 않으면 비만이 되고 수많은 만성질환 유발, 체중을 줄이는 것에만 관심을 두면 다시 원래의 체중으로 돌아가려는 몸의 항상성을 이겨 낼 수가 없습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 현제 국민 약 3명 중 1명, 2025년 국민 2명 중 1명이 비만이라고 합니다. 비만시장은 더욱 커질 전망입니다. 비만은 염증과 밀접한 관련이 있으며 당뇨, 암, 고혈압, 고지혈증, 심혈관질환, 천식, 관절염 등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염증은 보이지 않는 만성질환의 시작이 입니다.   

     

    비만의 사회적 경제적 비용을 보면 미국은 정상 체중인보다 의료비 36% 약제비 77% 더사용하고 우리나라는 2005년 보험연구원 자료를 보면 직접비용 1조 1,087억 원에 달한다고 합니다.

     

    비만에 관련된 질병들을 보면 뇌졸중, 백내장, 폐기능감소, 폐쇄성 수면 무호흡증, 관상동맥질환(당뇨, 고지혈증, 고혈압,) 췌장염, 비알콜성 지방간, 담낭질환, 암(유방암, 대장암, 췌장암, 식도암, 신장암, 전립선암등), 생식계이상 불규칙한 생리, 불임, 다낭성남포증후군, 골관절염, 정맥염, 정맥저류 통풍등 질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2. 비만과다이어트 

     

    건강해지면 체중도 조절됩니다. 일반적인 비만의 원인은 소비량보다 섭취량이 높아서입니다. 그러니 칼로리를 줄여서 굶어서 빼려고 합니다. 하지만 굶어서 근육도 , 지방도 빠지지만 영양소도 결핍되고 신체기능을 잃게 되어 여러 가지 건강이상 징후가 보이게 됩니다.

     

    먹어야 살 수 있는 우리가 언제까지 굶어서 뺄 수 있을까요?

     

    근육이 소실되면 기초대사량이 낮아지고 이제는 적게 먹고 굶어도 살이 찌는 체질이 됩니다. 우리 몸의 체지방 조절자는 칼로리도 중요하지만 바로 우리 몸의 호르몬이 중요한 조절 역할을 합니다. 

     

    신체가 기본적으로 사용하는 기초대사량과 활동량을 높이는 것이 굶어서 하는 체중조절보다 더 효과적입니다.

     

    운동을 하고 음식 속에 단백질의 비율을 높이면 단백질을 소화하는데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게 하고 또 근육을 형성시켜 기초대사량이 올라가고 체지방에서 에너지를 꺼내서 쓰면 체중 조절이 잘 되도록 도와줍니다. 

     

    3. 굶어서 살을 빼면 나타나는 증상

     

    굶어서 살을 빼면 어떤 증상이 나타나는지 살펴보고 지금 내가 굶는 다이어트를 하고 있다면 이 표를 참고하시어 다이어트방법을 바꾸시기 바랍니다. 굶어서 살을빼면나타나는 증상을 알아보기 쉽게 표로 정리해 보았습니다.

     



             뇌

    뇌의 연료인 포도당, 케톤 공급이 떨어지면서 성격이 날카로워집니다. 머리카락은 빠지고, 갑상선 기능이 떨어집니다. 


            피 부

     피부가 탄력이 떨어지고 주름이 늘고, 가슴은 집중적으로 마르고  심장은 심각할 경우 심부전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간, 신장,지방간 당뇨가 있는경우

    간, 신장 지방간이나 당뇨가 있는 경우 간 수치, 신장수치가 안 좋아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내장지방

    굶어서 살을 빼면 내장지방은 안 빠지고 마른 비만이 됩니다. 빈혈이 생길 수 있고 호르몬 불균형, 월경불순이 올 수 있고 불임 가능성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기초대사량이 줄어들고 살찌는 체질이 됩니다.


    기초대사량(60~75%)은 생체 기능을 유지하는데 필요한 최소한의 에너지 체지방량과 근육량에 따라 차이가 나고 신체 활동에 의한 에너지소비(15~30%)는 사람에 따라 가장 차이가 날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음식섭취에 의한 열 발생(약10%)은 섭취한 음식의 종류와 양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고, 단백질의 양이 많으면 상대적으로 열 발생률이 높습니다.

     

    4. 살 빼는 것이 왜 이리 어려울까요?

     

    비만에 대한 무관심이 아니라 잘못된 정보들이 난무하기 때문입니다. 정보의 홍수, 대부분 엉터리, 잘못된 정보, 철 지난 낡은 정보, 이미 과학적으로 틀렸음이 입증된 정보도 인터넷상에서 여전히 검색되고 있습니다.

     

    조깅하는사람들조깅하는사람
    운동하는사람

     

     

    전문가들도 오락가락, 일관된 의견을 주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연구자, 의사, 영양학자, 과학자에 대한 신뢰가 크지만 질병이나 인체에 대한 인류의 이해도는 아직도 모르는 것이 더 많고, 지식의 한계와 더불어 전문인들도 한쪽으로 치우치는 경향으로 그릇된 정보를  주기도 합니다.

     

    정보의 오류가 입력되니  당연히 결과는 끊임없는 다이어트 시도와 실패의 반복으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이어트 산업은 점점 더 커지고 있는데 사람들은 여전히 더 뚱뚱해지는 사회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잘못된 정보는 오류로 끝나는 것아 아니라 건강을 해칠 수 있기에 위험합니다.말 많은 다이어트 방법이 유행하고 있습니다.

     

    과학적으로 현대인이 살찌는 원인에 맞는 방법도 있고 단순히 칼로리를 제한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인슐린 저항성을 줄이는 간헐적 다이어트, GI다이어트, 모방단식 다이어트 등 그중 DASH다이어트가 그래도 건강한 체중 조절 방법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단식과 같은 극단적인 수단을 이용해 체중감량을 하면 부작용이 발생합니다. 또한 체지방보다 근육이 소실되고 이렇게 급격히 감량한 체중은 잘 유지되기 어렵습니다.

     

    체중감량을 위해 장기적인 계획과 꾸준한 노력이 가장 중요하고  실현가능한 2~3킬로 감량을 목표로 체중을 서서히 감량하거나 유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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