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과민성 방광은 중년 성인 6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비교적 흔한 질환으로, 특별한 질병이 없는데도 소변을 참을 수 없는 절박뇨와 이로 인한 빈뇨(소변을 하루 8회 이상 보는 증상)가 흔하게 동반하는 질환입니다. 일부 환자는 화장실 가는 도중 소변이 새는 절박성 요실금까지 동반되기도 합니다. 방광은 우리 몸에서 소변을 저장하고 배출하는 역할을 합니다. 정상적인 방광은 300~400cc 정도 찰 때까지 압력이 증가하지 않은 채 풍서처럼 늘어납니다. 그러다 소변이 보고 싶다는 느낌이 들면 외요도 괄약근이 열리고 배뇨근이수축하여 소변을 배출한 뒤 다시 제 모양으로 돌아옵니다. 과민성 방광의 경우 소변을 참을 수 없는 느낌으로 인해 심하면 1~2시간 간격으로 소변을 보기 위해 화장실을 찾는다. 이로 인해 ..
건강
2024. 1. 5. 07: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