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목차



    반응형

    염증성 장 질환은 말 그대로 장에 생기는 염증 질환을 말합니다. 급성 아닌 만성질환으로, 한 번 발병하면 지속해서 치료와 관리가 필요한 질환으로  크게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이 있습니다. 두 질환은 유사한 특징이 많지만, 발병 위치가 다르다는 근본적인 차이가 있습니다. 염증이 심하면 과다출혈로 생명이 위험할수도 있는 염증성장질환이 원인과 치료방법 자세히  정리하였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의 원인과치료방법
    염증성 장 질환의 원인과치료방법

     

     

    크론병은 입에서 항문까지 소화기관 전체에 걸쳐 염증이 드문드문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이름에서 짐작할 수 있듯이 대장에 국한해 염증이 발생합니다. 보통 대장 끝인 직장에서부터 위쪽으로 연속적인 염증이 나타나고, 염증성 장질환은 특히 서구에서 유병률이 높은 질환으로 알려져 있었는데, 최근에는 국내 유병률 증가 속도도 매우 가파르게 나타납니다.

     

    10년간 2배 이상 증가했고, 계속 증가하고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생활습관 그리고 환경적인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입니다. 크론병과 궤양성 대장염을 포함한 이러한 만성 질환은 삶의 질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1.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과 증상 

     

    염증성 장 질환은 불분명한 복잡한 질환입니다. 과학자들은 유전적, 환경적, 면역학적 요인들이 복합적으로 작용한다고 이야기하고 지속적인 연구에도 불구하고 정확한 원인을 밝히는 것은 여전히 어렵습니다.

     

    염증성 장 질환염증성 장 질환염증성 장 질환
     염증성 장질환의 원인과 증상 

     

    염증성 장질환은 하나의 원인으로 생기는 질환은 아니고  30% 이내에서 유전적 소인이 영향을 미치고 나머지는 환경적인 영향이 큰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장에 생기는 질환이다 보니 역시 식습관이 매우 중요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고, 최근 화두가 되는 연구는 유해 인자로 작용하는 음식이 무엇인지 밝힌 것인데, 유해인자로 인공감미료, 포화지방, 탄산음료 등이 있습니다.

     

    가공식품에 있는 유화제, 초콜릿 등에 들어간 식품 첨가제 등이 이 병과 관련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가공이 많이 된 식품일수록 유해 인자가 많이 들어가기 때문에 장에 안 좋을 가능성이 크고, 실제로 치료할 때는 염증성 장질환 환자에게 그런 성분이 포함된 음식물을 제외한 식단을 권고합니다.

     

    염증성 장질환은 설사, 복통 혈변등으로 나타납니다. 그러나 주로 처음 병이 생기는 연령대가 10대 후반부터 40대까지로 젊기 때문에 괜찮을 거라고 가볍게 생각하거나 과민성장증후군이라고 오인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실제로 첫 증상이 나오고 최종 진단을 받을 때까지 시간이 꽤 오래 소요되고, 최근 연구에서는 6개월에서 2년까지 걸리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젊더라도 설사를 한 달 이상 지속하거나, 변을 보는데 피가 섞여 보이거나, 원인 모르는 복통지속한다면 반드시 전문의 진단을 받아봐야 합니다.

     

     

     

    성장이 더디고 자주 배가 아픈 소아 환자도 염증성 장질환을 의심하고 조기에 병원을 찾는 것이 좋습니다. 원인 모를 심한 복통으로 응급실에 와, 장을 절제하고 나서야 크론병이었다는 것을 알게 되는 환자들이 많습니다.

     

    크론병이 진행되면 장 내 염증으로 장이 좁아지고, 협착되고, 장이 좁아지면 위에서 내려온 음식물이 아래로 내려가지 못해 협착 윗부분에 압력이 증가하게 됩니다. 장이 견디지 못할 정도로 압력이 강해지면 결국 장이 뚫려(천공) 음식물이 장 밖으로 배출되는 합병증이 나타납니다.

     

    궤양성 대장염은 주로 항문, 직장에서 발병하기 때문에 바로 혈변, 점액변 등 증상이 나타나서 크론병보다는 빠르게 병원을 찾는 경우가 많습니다. 혹여 궤양성 대장염을 치료하지 않고 오래 두면 장 자체가 딱딱 해고, 장의 기능을 잃어버리게 되고 유병 기간이 길어지면 대장암까지 생길 수 있어 주의해야 합니다.

     

    염증성 장질환의  증상은 매우 다양하기 때문에  지속적인 복통과 설사에서부터 체중 감소와 피로를 느끼면 이러한 증상들을 즉시 인지하고 해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염증성 장질환 치료방법

     

    염증성 장질환이 진단되면 먼저 약물치료를 단계별로 진행합니다. 처음에는 가벼운 항염증제를 사용하다가, 증상이 항염증제로도 조절이 안 되면 스테로이드 호르몬제 같은 강력한 면역억제 항염증 효과가 있는 약물을 단기간 사용합니다.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
    염증성 장질환 

     

    다음 단계로 면역 억제 효과가 있는 약물로 치료한 상태를 잘 유지하기 위해 면역 조절제를 사용하고, 약물, 생활 습관 수정, 심한 경우 수술이 권장될 수 있습니다. 각각의 치료 계획은 질병의 종류와 중증도를 고려하여 개인에 맞게 조정됩니다.

     

    최근에는 이런 치료 과정으로도 호전이 안 되는 환자를 대상으로 한 고수준 치료 약제도 많이 나왔고, 염증을 유발하는 경로의 특정한 신호 전달 체계를 직접적으로 차단하는 생물학제제가 대표적입니다. 이런 선택적인 치료제가 중등도 환자에게 있어서는 빛과 같은 치료 기회입니다.

     

    환자와 전문가와 정기적인 의사소통의 중요하며 증상 완화를 위해  잠재적인 부작용을 최소화하는 것  중요합니다. 염증성 장질환을 흔히 중증 난치질환이라고 얘기해 진단을 받으면 겁먹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러나 이미 좋은 치료제가 많이 개발된 있고, 적절한 치료와 관리로 질병을 극복할 수 있으며,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습니다.

     

    특히 이 병은 적극적으로 사회활동을 해야 하는 학생, 젊은 직장인 등 젊은 층에게 많이 발병하는데,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꿈과 희망을 모두 이룰 수 있습니다. 좌절하지 말고 전문의의 진료를 통해 질병을 빨리 극복할 수 있습니다. 가족들, 친구들 그리고 사회가 환자들이 적극적으로 치료에 임하고 희망을 품을 수 있도록 지원해야 하고, 건강해지기 위해서는 먼저 생각을 바꿔야 합니다.

     

    우리 몸의 면역은 절대로 나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약물, 생활 습관 수정, 잘못된 습관을 고치면 정상으로 돌아옵니다. 

     

     

     

     

     

    면역의 기본 장 건강, 장 관리, 마이크로 바이옴

    면역세포의 70% 이상이 존재하는 곳이 장입니다. 장이 건강하면 면역력이 높아집니다. 우리의 신체는 뇌에서 관장하는 신경에 의해 조절되지만 유일하게 장은 뇌신경과 별도로 미주 신경이 분포

    hyunsoo1000.com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