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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에게나 익숙한 단어인 콜레스테롤은 병명이 아닙니다 어쩌다 몸에 들어온 위험한 바이러스가 아니고, 우리에게 찾아온 질병은 더더욱 아닙니다. 암처럼 DNA가 변형되어 우리를 위협하는 물질도 아닙니다. 콜레스테롤은 우리 몸이 필요로 하는 가장 중요한 물질 중 하나입니다. 우리 몸에서 콜레스테롤이 차지하는 역할을 이해하고 효과적으로 관리하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1.콜레스테롤이란?
뇌의 90%가 콜레스테롤로 이루어져 있고 몸의 모든 세포를 감싸고 있는 세포막(특히 근육)이 콜레스테롤 입니다.신경을 감싸고 있는 신경막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이고, 성호르몬, 특히 남성호르몬인 테스토스테론의 주성분이 콜레스테롤입니다. 종종 건강 악당으로 묘사되는 콜레스테롤은 다양한 신체 기능에 중요한 지방 물질입니다.
일반적인 생각과 달리, 모든 콜레스테롤이 해로운 것은 아닙니다. LDL (저밀도 지단백)과 HDL (고밀도 지단백)의 주요한 두 가지가 있습니다. "나쁜" 콜레스테롤인 LDL은 동맥에서 쌓일 수 있는 반면, "좋은" 콜레스테롤인 HDL은 혈류로부터 과도한 콜레스테롤을 제거하도록 돕습니다. 이 두 가지 사이의 균형을 맞추는 것은 중요한 열쇠입니다.
2.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양을 미치는것
콜레스테롤이 하는 일이 많고 중요하다 보니 간에서 콜레스테롤을 직접 만듭니다. 우리의 첫 번째 오해는 콜레스테롤이 해롭다는 것이고 두 번째 오해는 먹지 말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콜레스테롤은 85%정도가 간에서 만들어지고 15% 정도만 음식으로 충당되는데 콜레스테롤이 많은 음식을 먹으면 간이 그만큼 덜 만들어 냅니다.
체내 콜레스테롤의 양은 먹는 음식으로 조절하는 것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우리가 인위적으로 컨트롤할 수 있는 영역 밖의 일입니다. 콜레스테롤은 먹어서 늘어나는 것아 아니라 몸이 필요한 만큼만 간이 알아서 생산하기 때문입니다. 식단, 유전학 및 생활 방식을 포함하여 여러 요인이 콜레스테롤 수치에 영향을 미칩니다.
포화 지방과 트랜스 지방이 높은 식단을 섭취하는 것은 LDL 콜레스테롤을 높일 수 있는 반면 규칙적인 신체 활동과 과일, 야채 및 곡물이 풍부한 식단은 더 나은 콜레스테롤 관리에 기여합니다. 미국 영양 학회는 하루 콜레스테롤 섭취량을 300mg 이하로 제한해 왔습니다 300mg은 달걀 한 개에 들어 있는 분량입니다.
콜레스테롤에 함유된 지방 섭취가 건강에 해롭다는 이유로 가공식품에 지방이 줄어들고 과당이 메웠습니다. 지방대신 맛을 내기 위해 가공된 과당의 사용이 증가하기 시작한 것입니다 과당은 지방보다 훨씬 파괴적인 역할을 합니다 그 결과 지방간이 엄청나게 증가했습니다 지방을 많이 먹어야 지방간이 생길 것 같은데 당분이 지방간의 원인이라고 합니다.
일반 포도당은 몸의 모든 부위에 처리되고 사용이 가능하지만, 과당은 전부 간으로 갑니다. 과당을 이동시키는 효소가 간에만 있기 때문입니다. 즉 과당 처리를 많이 하면서 간에 무리를 하게 되고 그래서 비알코올성 지방간이 늘어나기 시작했습니다.
술도 안 마시는 지방간 환자들이 급증한 것입니다. 물론 비만, 당뇨, 심장병 모두 증가했습니다. 그래서 이러한 요인을 알고 있으면 건강한 생활 방식을 선택하는데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3. 콜레스테롤 영양관리
콜레스테롤을 관리하는 방법은 생활습관을 바꾸는것이 기본입니다. 아보카도, 견과류 그리고 올리브오일 같은 심장 건강에 좋은 지방을 선택해서 드시고, 귀리, 콩 그리고 과일에서 들어 있는 섬유질을 드시는걸 추천드립니다.
규칙적인 운동은 적당량 일지라도 HDL 콜레스테롤을 높이고 심혈관 건강을 향상할 수 있습니다. 콜레스테롤 저하제인 스타틴은 간이 콜레스테롤 합성하지 못하도록 막는 약입니다 필연적으로 간에 무리가 가게 되어 있습니다. 스타틴약물 복용자는 몇 개월에 한 번 간수치를 검사해야 합니다. 단순히 간기능만이 문제가 아니라 간암의 위험도 더불어 증가합니다.
우리의 뇌를 이루는 90%의 성분이 콜레스테롤이라고 했습니다 그런데 콜레스테롤을 억지로 낮춘다면 치매 위험이 증가할 수밖에 없습니다. 스타틴 장기 복용자들은 당장 치매가 발생하지 않더라도 머리의 멍한 느낌이나, 건망증이 심해지는 것을 호소합니다.
세포를 감싸고 있는 세포막과 근육의 막을 형성하는 것 역시 콜레스테롤이고, 콜레스테롤이 부족하면 가벼운 경우 근육통이 발생합니다. 신경을 감싸고 있는 신경막도 콜레스테롤로 구성되어 있기 때문에 억지로 낮추다 보면 신경통이 발생합니다.
밤늦은 시간 손발이 저리고 아픈 신경통으로 고생합니다. 남성 입장에서 안타까운 부작용 중 하나는 발기부전입니다. 남성호르몬 테스토스테론 주성분 역시 콜레스테롤입니다. 약물을 통해 콜레스테롤을 떨어 뜨리면 자연히 성욕이 감퇴되고 발기부전을 일으킬 수밖에 없습니다.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추기 위해선 체내 염증반응을 낮추는 것입니다. 올바른 음식과 수면, 스트레스 관리는 기본 햇빛을 쬐는 것도 콜레스테롤을 낮추는데 도움이 되고, 토코페롤 형태의 비타민E를 섭취합니다. 토코페롤은 음식으로 섭취하기 어려우므로 보충제를 추천합니다.
몸에 염증을 낮춰주고 혈관 청소를 해줍니다. 토마토에 풍부한 리코펜도 비슷한 작용을 합니다 폴리코사놀과 알파리포산도 콜레스테롤을 낮추고 혈관을 건강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황산화제인 코엔자임 Q10도 심장 건강에 필수적입니다. 특히 스타틴 약물을 복용하는 경우 코엔자임 Q10 결핍을 일으키므로 반드시 복용해야 합니다.
콜레스테롤은 단순한 적이라기보다 그것을 우리의 건강의 미묘한 부분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균형 잡힌 생활방식을 받아들이고, 건강에 좋은 음식으로 몸을 가꾸고, 충분한 수면, 스트레스관리를 잘하고 무엇이 잘못되었는지, 내가 알고 지식을 쌓으면 우리는 콜레스테롤 수치를 잘 관리할 수 있고, 심혈관계 건강을 돌볼 수 있습니다. 건강은 건강할 때 지켜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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